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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 8번 이식 6번째 행복이야기

  • 엠여성의원 (mfemale11)
  • 2017-05-09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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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쁜 소식 글 올립니다.

시험관 난자채취 8번 하시고 이식 6번 하시면서 중도포기 하려고 상담도 많이 받고 힘들어 하셨는데 이번에 1차 피검사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평생 처음 세자리수라며...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부부가 활짝 웃으며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너무 기뻐서 환자와 나눈 이야기 올려봅니다.

 

시험관을 준비하면서 신랑이랑 많이 싸우기도 하고 내 맘 못 알아주는 신랑이 원망스럽고 그래서 해결 되면 좋은데 소통이 안 될 때가 많으실 거에요.

"정말 얼마나 힘든지 안다" 라고 말하지만 못 느껴질 때가 많죠. 아이는 같이 만드는 건데 꼭 내 일처럼 느껴지고...

이 부부도 이런 과정이 있었답니다.

처음 시험관 1-2차 준비하면서 신랑은 "내가 해줄게 없는데 왜 그러냐?" 는 말을 듣고 아내분은 상처를 받고 말도 못하고 지냈답니다. 3-4차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서운했던거를 참아오다 신랑과 크게 싸웠고 그 이후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서로가 의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신랑은 지나친 관심이 임신에 대한 부담이 될까? 또는 그게 무관심으로 비춰질까? 그 속에서 균형을 찾는 노력을 했고 아내분도 서로 부담 안주려 같이 노력하고...^^

가장 마음이 편할 때 임신이 될꺼야! 라는 확신을 갖고 이번 시험관을 준비하는 동안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편했다고 하네요.

몸은 식단의 질을 바꿔 두부, 샐러드 위주로 드셨더니 전에 몸이 붓고 무거웠던 몸이 한결 가벼워졌고 마음은 여느 때와 달리 평안했고 그 사이 아기가 찾아왔네요~

마음을 어느 순간 확 놓았더니 평안이 찾아오고 서로의 의지가 힘이 되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는 환자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 맘대로 안되는 나의 마음에 다시 한 번 평안의 바람을 불어 넣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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