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여러분의 이야기가
치료과정 중에 있는 분께 솔직한 위로와 힘이 됩니다.

첫 시험관에 벌써 16주입니다^^

  • 엠여성의원 (mfemale11)
  • 2017-07-29 10:41:00
  • hit922

결혼 4년차 작년 여름, 휴가 날짜를 택해 놓고 딱 그 시기에 갑작스런 병원행으로 양측 나팔관절제를 하게되어 빼도박도 못하는 시험관행ㄷ에 아이는 없어도 그만이라는 멘탈을 탈탈 털어부순일이 생겼어요.

너는 안 갖는게 아니라 못 갖는거야! 라고 제겐 다가왔고 사람이라는게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거라니까 욕심이 생기더군요..

 

욕심이 아니라 간절해지기까지 했어요..

 

안되겠다싶어 병원을 알아보던중 남편 지인분도 시험관을 준비중이시고 지인분의 형제분이 엠여성병원을 잘 알고 추천받았다며 저희에게도 추천해주셨어요.

 

2월에 신소현 원장님을 처음 뵙고, 기본적인 검사를 진행, 수술로 인해 난소기능이 좀 떨어진다고 하셨지만 걱정할 정도까진 아니라서 4월까지 다니던 회사를 휴직, 그때부터 과배란 주사를 맞기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셀프주사가 너무 무서워 바늘을 겨우겨우 찌르고도 떨리는 손, 힘빠진 손으로 주사액을 누르지를 못해 쩔쩔매던 때가 엊그제 같네요. 다행이 부작용도 거의 느끼지 못했지만 프로게스테론 주사때문에 엉덩이가 고생좀 했어요.

 

처음 이식하고 나서 신의영역기간을 기다리던때가 무척 긴 시간이였떤거 같기도 해요.

 

이식 5일차 부터 빠르면 그떄부터도 테스터기에 반응한다는 소리에 몇개의 테스터기를 버렸는지...ㅎ

 

그때 프로게스테론 약 때문에 두줄이 아주 희미하게 나왔다가 다음날 사라지는 좌절의 시간도 보냈었드랬죠

 

신소현 원장님의 축하한다는 말씀을 듣고 병원에서 우리 부부 눈시울 붉힌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차만에 성공한 5개월차 임산부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담당 원장님을 믿고 시키시는 대로만 잘 따르시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시리란 거에요.

내가 제일 힘들고 어렵고 좋지 못한 조건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으시리란걸 너무도 잘 알아요.

하지만 그만큼 소중한 결과가 꼭 있으시리라 믿어요.

 

제 성공이야기가 좋은 힘이 되셨음 좋겠네요!

 

신소현원장님, 이사님 덕분에 너무나 소중한 보물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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