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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고령 임신 준비하는 여성들, 난자냉동보존 최적의 시기는?

  • 엠여성의원
  • 2018-01-22 09:53:00

임신 원할 때 동결 보존된 난자 해동한 다음 수정·배양시켜 배아 이식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엠여성의원의 문신용 원장. ⓒ엠여성의원



최근 결혼을 늦게 하는 만혼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고령 임신 사례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여성의 사회 활동 증가로 인해 결혼 연령이 전에 비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으로 난소 기능이 저하돼 난임, 불임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다.

여성의 임신 능력을 좌우하는 것 중 중요한 것은 난소 기능이다. 여성의 난소 기능은 30대 초반부터 저하돼 40대가 되면 급격히 떨어진다. 따라서 최근 들어 임신을 위해 미리 대비하려는 여성들의 움직임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난자냉동보존'을 꼽을 수 있다. 늦은 임신을 대비하기 위해 본인 난자를 얼려 놓고 임신할 준비가 됐을 경우 다시 해동해 배우자 정자로 수정시킨 다음 자궁에 이식해 임신을 하는 원리다.

엠여성의원의 문신용 원장은 "의학 기술 발달로 인해 난임, 불임 부부의 사례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시술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난자냉동보존은 젊은 난자를 통해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냉동한 젊은 난자를 해동한 뒤 배아를 만들어 시험관 아기 시술로 임신을 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난자냉동보존 시술 대상으로는 30~40세 결혼 계획이 늦어진 여성, 현재 임신 계획이 없는 여성, 조기 폐경 또는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여성, 항암 치료에 의한 난소기능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여성 등이 있다. 난자냉동보존 기간은 5년이라 알려져 있으나 의료기관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 후 연장 및 기간 조정이 가능하다.

난자냉동보존 시술 과정은 검사, 난포 키우기, 난자 채취, 난자냉동보관 순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생리 2~3일 째 되는 날 초음파로 보이는 난포 수를 확인하게 된다. 이후 채혈을 통해 40분 동안 호르몬 검사를 실시한 뒤 난소 기능검사 및 나이 등을 고려해 난자를 키우는 방법을 결정한다. 난포를 잘 자라게 하기 위해 과배란유도 및 저자극 약 복용, 자연주기 방법 등을 적용할 수 있다.

과배란유도는 난자가 들어 있는 난포를 동시에 여러 개수로 성장시키는 방법이다. 생리 시작 후 4~6회 가량 내원해 난포 키우는 주사 또는 약을 투여해 난포 성장 과정을 관찰한다. 난포가 충분히 성숙해졌다면 난포성숙주사를 투여하고 36시간 후 난자 채취에 들어간다. 많은 난자들을 잘 키워 성숙한 난자를 정확한 타이밍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난포가 충분히 자랐다면 질식 초음파를 이용해 성숙한 난자를 흡입, 채취한다. 이때 회복 과정을 포함해 30분에서 1시간 가량 소요된다. 난자 채취 할 때에는 바늘이 들어갈 정도의 따끔거리는 통증만 있으나 수면 마취를 시행하면 전혀 불편을 느끼진 않는다.

향후 임신을 원할 때 동결 보존된 난자를 해동한 다음 수정 및 배양시켜 배아 이식에 들어간다. 난자를 해동한 다음 정자와 수정 배양시키는 과정은 3~5일 가량 소요된다. 배아 이식 후 2주 뒤에 임신 반응 검사를 실시해 임신 여부 테스트에 들어간다.

엠여성의원 문신용 원장은 "난자동결보존 시기를 두고 많은 여성들이 궁금해 하는데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난자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20대부터 30대 초반인 여성의 경우 정상 난자 비율이 대략 75% 이상이지만 40세부터 10~20%로 뚝 떨어지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는 미혼여성이라면 가급적 빨리 난자냉동보존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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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http://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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